Thursday, May 11, 2017

가민 엣지 (Garmin Edge) 520 820 비교

가민에서 새로운 820이 나왔다. 기존의 8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520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향상되었는지 보자.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존하는 최고의 자전거 컴퓨터이다. 520과 비교했을 때 기본적인 기능/성능은 대동소이하지만 부가적인 기능들이 꽤 추가 되었다.
1. GroupTrack : 여러명이 함께 라이딩을 할 때, 시야에 없는 동료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도 820을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무의미 하다. 적어도 지금은...
2. Incident Detection : 사고를 알아차리는 기능이다. 사고가 안나야 한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꽤 중요한 기능 일 수도 있겠지만... 사고가 안나는것이 최선이다..
.3. WIFI 연결 : 핸드폰으로 연결이는 되는 520과 비교했을 때, 유용 할 수 있다. 하지만 블루투스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다. 왜냐면 라이딩중에는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되니깐...
4. 터치스크린 : 스마트폰처럼 많은 조작이 필요한 기기가 아니므로 큰 장점이 되지 못한다.
5. 네비게이션 : 역시 100달러의 가격차이는 네비게이션 기능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비슷한 경로를 계속 달리는 경우에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스트라바 등으로 통해서 경로를 만들어서 사용할 경우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가지고 싶은 기능이다. 허나 한국의 환경에서는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6. 큰화면 : 화면이 크다. 잘 보인다. 지도 보기 좋겠다. 아... 부럽다... 아니다. 조금 정말 조금 크다... 속았다... (2.3 inches vs. 2.36 inches... 거의 1~2% 크다.) 
7. 파워 세이브 모드 : 15시간이 기본 배터리 수명이다. 난 단 한번도 15시간 연속으로 자전거를 탄적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아무쓸모 없는 기능이다.

결론 : 520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누군가 가져라고 주면 쓰고 싶긴하지만, 399달러를 주고 살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100달러내고 520 반납하고 쓸래 라고 묻는 다면 크게 고민할 것 같다. 다시말해 새로 산다면 820과 520을 (네비기능과 약간 큰화면 때문에...) 많이 고민하다가 520을 살 것 같다. 

출처: garmin 공식 홈페이지 https://explore.garmin.com/en-US/edge/

No comments:

Post a Comment